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통일부는 지역사회에서 통일교육을 실시할 지역통일교육센터를 공모해 올해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신규 선정된 기관은 창원대, 세한대, 우석대, 청주대 4개다. 재지정 기관은 총신대, 아주대, 대구대, 단국대, 한라대, 제주대 6개다.
이번 공모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민간위원을 포함한 심사위를 구성해 지역사회에서 책임감 있게 통일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관을 지정했다.
심사기준은 △정부 통일교육 방향 부합성 △사업계획 적절성 △사업수행 역량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역량 △기관의 통일교육 열의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통일교육센터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통일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북한 인권 등 북한실상 알리기, 열린 통일강좌, 학교와 주민들을 찾아가는 통일 순회강좌, 통일안보 체험학습,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일문화행사 등을 진행한다.
통일부 측은 "지역통일교육센터가 지역 통일교육 거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지역사회에서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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