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혜택을 늘린다. 업소 수도 6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한다.
올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 해보다 20% 늘어난 금액이다.
지원금은 환경·편의시설 개보수, 가전제품 구입, 전기·가스요금·상하수도요금·쓰레기봉투 등 업소 운영에 필요한 분야로 사용할 수 있다.
2월 현재 도내에는 594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있다. 착한가격업소 정보는 강원물가정보망과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시군 대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올해 3월 중 시군별로 공모와 일제정비를 통해 재심사, 신규 지정, 지정 취소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 원홍식 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착한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지킴이로, 가성비 있는 지역 대표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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