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올해 1학기부터 전국 2700여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된다.
교육부는 16일 현재 15개 시도교육청이 늘봄학교 명단 발표를 완료한데 이어 나머지 2개 교육청도 19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학부모가 겪게 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도입됐다.
올해 1학기에는 전국 2700여 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도입한다. 이는 전체 초등학교의 약 44%에 해당된다.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늘봄학교 참여학교 수가 많은 시도교육청은 경기(975교), 전남(425교), 부산(304교) 순이다. 관내 전체 초등학교 수 대비 10% 이하로 참여한 곳이 서울 1곳, 10~20% 참여한 곳이 울산·전북 2곳, 20~30% 참여한 곳이 인천·광주·강원·충남 4곳이다.
나머지 10개 시도교육청은 관내 전체 초등학교의 30% 이상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부산과 전남은 관내 모든 초등학교가 1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학부모님들은 교육부 누리집(http://www.moe.go.kr)을 방문해 올해 1학기 운영 예정인 늘봄학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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