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시가 지난 26일 원주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지정을 위해 원주교육지원청, 원주고등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정부와 교육청 지원금이 늘어나고 일반계 고교와 비교해 자율적인 학교 운영이 가능해 특색있는 학사 운영이 가능해진다.
이번 협약 내용에는 △학교 교육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상호 협의 △학교 교육에 관한 행·재정지원 △교육과정 특성화 등 지역교육발전 협력 △협약·운영위원회 및 교육과정관리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 △기존 입학전형 유지 등을 담는다.
원주시 원강수 시장은 "7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원주권 명문고등학교가 이번 협약으로 자율형 공립고로 또다시 발돋움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자율형 공립고와 원주 교육발전특구를 연계해 지역 교육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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