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공공주택 '뉴홈'의 4차 사전청약이 19.6대 1로 마감됐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오후 5시 뉴:홈 4차 사전청약으로 시행한 서울 위례, 서울 대방, 고양창릉 등 4만7천가구의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9만3천명이 신청해 평균 1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나눔형 24.8대 1, 선택형 9.2대 1, 일반형 26.2대 1을 기록해 일반형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 유형 중에서는 청년 특별공급이 4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역별 경쟁률은 나눔형에 서울 위례가 65.1대 1로 가장 높았고 고양창릉 40.1대 1, 서울 마곡 30.7대 1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공급 중 서울 위례 59㎡가 159.8대 1, 서울대방 84㎡는 76.2대 1, 서울마곡 59㎡가 66.5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뉴:홈은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주택 50만호를 공급하는 정책으로 지난 세 차례 사전청약에 이어 4차에도 신청자의 75% 이상을 20-30대가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20대 22.7% 30대 54.0% 40대 13.7% 50대 이상 9.5%를 차지했다.
당첨자는 서울 위례와 서울 마곡 1월 31일, 서울 대방 3월 13일, 남양주왕숙2·고양창릉(나눔)·수원당수2 3월 20일, 부천대장·고양창릉(선택)·화성동탄2는 3월 22일 발표 예정이다.
당첨자를 대상으로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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