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올해 초 착공 예정인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관계자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장,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문학관 설계를 담당한 이은석 경희대 교수와 조도연 디엔비건축 대표, 건설사업관리를 맡고 있는 홍순택 건축사무소 광장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1월 27일 유인촌 장관이 문학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듣고 국립한국문학관의 원활한 건립을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아울러 문체부는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국립한국문학관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의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국립한국문학관은 문학진흥법에 규정된 국가대표 문학관이다. 문학관 건립은 문학계의 숙원 사업이자 문체부의 핵심사업인 만큼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지난해 9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이후 현재 건립공사를 위한 발주가 진행 중으로 올해 초 공사 수행자가 선정되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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