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대한체육회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중 대한민국 선수단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력향상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지원센터는 대한체육회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훈련·급식·의무 등을 중점 지원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당시에도 경기력향상지원센터를 운영해 훈련과 특식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체중관리가 중요한 봅슬레이·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의 경우 하루 8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집중 관리를 펼쳐 메달 획득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9일 경기력향상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메달을 획득한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봅슬레이) 전 국가대표 선수는 평창동계훈련센터를 방문해 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윤 선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은 경기력향상지원센터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청소년 선수들이 센터의 지원을 받아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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