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는 2024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육성 사업에 참여할 4개 대학을 모집한다.
통일부는 대학 통일교육 활성화 및 대학생 통일인식 제고를 위해 주요 권역별 9개 통일교육 선도대학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대, 대진대, 국민대, 이화여대, 강릉원주대, 충북대, 전북대, 동아대, 서울교대가 선정됐다.
내년에는 2019년 선정됐던 대학의 선도대학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신규로 4개교를 선발한다. 지원대상은 통일교육 선도대학 경험이 없는 전국 4년제 국‧공‧사립 대학교중 교육부의 2024년도 재정지원이 가능한 대학이다.
수도권 1개교, 충청권 1개교, 호남권 1개교, 교대 1개교를 선발한다.
심사는 대학 통일교육 여건, 운영계획, 발전계획 등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학교에는 연간 1억8천만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기간은 총 4년이다. 2년 후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육성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은 1월 15일까지 사업신청서를, 2월 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미래세대교육과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결과는 2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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