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경기도 동두천과 연천을 오가는 전철이 운행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1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연천역까지 비전철 디젤열차가 오가던 20.9㎞ 구간을 노선신설과 함께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494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수도권 전동차의 연천 연장 운행으로 동두천~연천 구간을 오가는 소요시간이 기존 30분에서 17분으로 13분 단축될 예정이다.
개통을 하루 앞둔 15일 연천역 광장에서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 김성원 국회의원, 동두천시장, 연천군수 등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국토부 백 차관은 개통식 축사에서 "경기북부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의 새 물결을 이끌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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