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는 청년들이 함께하는 2030 자문단 발대식을 17일 통일부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개최한다.
통일부 2030 자문단은 청년의 국정참여 확대 기조에 따라 통일부 최초로 출범한 청년 자문단으로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20명을 선발했다.
자문단은 성별·연령·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대학생, 음악감독, 변호사,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교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청년이 참여했다. 자문단 구성된 성별은 남 11명, 여 9명으로 연령대는 30대 13명, 20대 7명이다. 직업은 직장인 15명, 대학(원)생 5명이다. 서울 14명, 지방 6명이다.
앞으로 자문단은 15일 임용된 청년보좌역(안국현, 25세)을 단장으로 청년들의 눈과 마음으로 통일정책을 바라보고 그들 또래가 상상하는 통일의 모습을 정책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미래에 대한 청년들의 상상이 자문단을 거쳐 구상이 되고 그 구상이 구체화돼 통일정책에 반영될 때 진정한 통일의 밑그림이 그려질 것이다"며 "2030 자문단이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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