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오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특별기획 한·중 민화 교류전시를 문화원 3층 전시공간에서 선보인다.
한-중 양국 간 우정, 화합, 성공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 민화교류전 개최를 통해 양국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한식·전통놀이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하여 한국문화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기획 교류전은 한중 양국 일반 대중들의 생활습속이 진하게 배어 있는 대표적 민간예술인 민화 작품 68점이 전시된다. 한국 민화 25점, 항저우 농민화·한화 17점, 쑤저우 도화오 목각연화 26점이다.
한중 양국의 지역적 특색과 문화 전통을 표현하는 작품들로 구성돼 문화원을 찾는 관객들에게 서로의 문화적 정서를 예술작품을 통해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원은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문화원에서는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한식 잔치: 맛과 멋의 향연' 삼색전 한식체험, 그리고 전통놀이 6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한국 놀이 한마당' 체험존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는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이번 전시의 주제인 '화·합(和·合)'처럼 한중 양국이 문화를 통해 서로 우정을 나누며 활발한 교류를 계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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