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은 2일 관내 원주(횡성)공항 이용객들의 무료 주차장·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횡성공항 먹거리단지 주차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2021년 강원도 지역균형발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3년의 사업기간이 소요됐다.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6525㎡ 공간에 93면의 주차장이 확충돼 주민·공항 이용객을 위한 휴식 공간이 조성磯
공항 주변 지역은 제주노선의 늘어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주차 공간이 늘 부족했다. 먹거리단지 내 상가 앞도 장기 주차 문제로 공항 이용객과 주변 상인 간 마찰이 빈번히 발생해 왔다.
군은 이번에 확보된 주차장으로 일정부분 주차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향후 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추가 사업지 확보와 주차장 조성 등을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다.
횡성군 김명기 군수는 "주차장 확보로 횡성공항을 더 많이 찾아 지역경제에 많은 실익을 가져다주는 것은 물론 국내외 노선 증편 검토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