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카페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불편한 점을 토의한 후 파워버쳐 에이전트와 파워앱스로 인공지능 챗봇을 기반으로 나만의 카페 키오스크 제작(생성형AI와 함께하는 챗봇기반 인공지능 앱만들기)"
"로봇에 활용되는 다양한 센서의 개념과 원리를 알아보고 이를 활용해 놀이기구를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전남 유니버셜 스튜디오 제작탐험대)"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2023년도 여름방학 '디지털새싹 캠프'를 오는 31일부터 운영한다.
디지털새싹 캠프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공공·민간 기관의 전문적인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체험 등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전국 48개 기관에서 77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교사는 24일부터 디지털새싹 누리집(디지털새싹.com)에서 세부 프로그램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학생은 무료로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시작된 디지털새싹 캠프에는 현재까지 25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부터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기초 체험중심 활동에 더해 학생 개인의 학습 수준을 고려한 주제별 기초·심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데이터, 융합형 문제해결 등 최신 기술과 디지털 사회 쟁점을 반영한 주제를 통해 컴퓨팅 사고력, 자기 주도성, 협업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의 우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디지털새싹 캠프는 늘봄학교와 연계해 여름방학 중에도 디지털 체험 교육과 함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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