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올해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은 중학생 800명, 고등학생 1200명에게 지원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4월 '2023년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신청을 받아 장학생 2천명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저소득층 우수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학생의 꿈과 진로 계획,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학교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지원한다.
올해 꿈 장학금 신청기간 동안 전국 2939개교에서 중·고등학생 총 4849명이 신청해 서류심사·심층평가를 거쳤다.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 졸업 시까지 학업, 진로 탐색 등 각자 계획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장려금을 중학생(25만 원), 고등학생(35만 원), 대학생(45만 원)에게 카드적립금(포인트) 방식으로 매달 지급한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멘토링, 진로역량 상담, 심리상담 등 다양한 교육·심리안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이 국가장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꿈을 향해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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