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멜론(Melon)이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통해 7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실리카겔과 함께한 다양한 음악 이야기들을 6일 오전 10시 30분 멜론 스테이션에서 공개한다.
실리카겔은 방부제에서 비롯된 밴드명 선정 배경부터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멤버별 첫 인상, 앨범에 대한 감상, 향후 활동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실리카겔은 새롭고 용감한, 사운드를 만드는 밴드라는 수식어 답게 지난 2016년 10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실리카겔’로 한국콘텐츠진흥원 K-루키즈 대상, EBS스페이스 공감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실리카겔은 지난 4월 발매한 EP ‘Machine Boy’에 대한 자세한 소개 등 심도 깊은 음악 철학을 전한다. 특히 피아노 독주가 인상적인 ‘Machineboy空’란 수록곡에 대해 실리카겔은 “독특한 형태의 곡이다. 실리카겔이라는 팀이 표현할 수 있는 여러가지 스펙트럼 중 중요한 포인트에 위치한 형태의 곡이다”라고 소개한다.
이어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다 하는 와중에도 디테일한 고민들이 담겨 있다. 자부심 있는 곡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멜론은 ‘트랙제로’를 통해 인디음악으로 구성한 플레이리스트를 매주 목요일마다 공개하고 더불어 매월 첫째 주 ‘이달의 아티스트’, 넷째 주 ‘트랙제로 추천 신곡’을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 음원을 발표한 적 있는 아티스트가 대상이며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3~4개월내 발매된 곡 중에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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