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태백시는 지난 16일 법무부와 태백 교정시설 신축사업 설계발주를 위한 사접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 산지, 상하수도, 개발행위 등 인허가 관련 사전협의가 진행됐다.
시는 7월 초 조달청에 설계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과업 설명과 설계 업체 참가접수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지난 5월 발주된 태백교도소 신축사업 토지 및 물건 기본조사용역이 현재 활발히 진행 중으로 보상업무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한편, 태백 교정시설은 총 사업비 1493억 원을 투입해 황지동 산 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44만1082㎡, 건축 연면적 5만9560㎡, 수용인원 1500명 규모로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태백시 이상호 시장은 "태백 교정시설 신축을 통해 태백지역 상경기 활성화와 인구증가, 일자리창출 등을 기대할 수 있어 폐광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 상반기 조기 착공을 위해 법무부와의 긴밀한 업무공조 체재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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