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올해 수도권 외곽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11개 광역버스 노선이 준공영제로 운영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 11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광영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은 지자체에서 신청한 총 49개 노선 중 4개 신설 노선과 기존 운송사업자의 면허반납 등 민영제 사업이 준공영제로 전환되는 7개 전환 노선이다.
신설 노선은 연결성, 이동성, 잠재수요 등을 고려해 고양시 대화동~서울 숭례문, 안성시 동아방송대~강남역, 의정부시 송산동~상봉역, 화성시 현대기아연구소~서울역으로 향하는 4개 노선이다.
전환 노선은 이용수요, 혼잡도, 연결성, 신뢰성, 경제성 등을 고려해 고양시 하이파크3·5단지~공덕역1번출구(M7731), 고양시 위시티3·4단지~숭례문(M7119), 남양주 평내농협·평내초교~잠실역(M2352), 오산시 동부삼환아파트~사당역(M5532), 용인시 초당역~교대역(M4455), 파주시 청석마을8단지~광화문(M7154), 평택지제역~강남역(M5438)을 운행하는 7개 노선이다.
선정된 11개 노선은 향후 운송사업자 모집공고, 평가·선정 등을 거쳐 연내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광위 이성해 위원장은 “광역교통 사각지대 및 혼잡도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선발굴을 통해 국민께 안정적인 광역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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