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사업후보지로 대전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공모를 실시한 결과 대전일반산업단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은 재생사업지구 내 도심 노후산단을 산업, 문화, 편의기능 등 고밀·복합 개발이 가능한 사업으로 조성하는 곳이다.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서대구, 부산사상, 성남, 대전 등 6곳을 선정했다.
대전일반산업단지의 사업규모는 5만4223㎡, 사업비는 1천억 원, 사업시행자는 대전도시공사다. 청년창업 활성화 단지를 목표로 청년창업보육센터, 공공데이터센터, 글로벌 스타트업 파크, 문화센터, 주차장,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지자체에서 수립한 활성화계획에 대해 타당성 검증, 관계기관 협의, 국토부 장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활성화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정희 국토정책관은 “활성화구역은 낙후된 노후산단의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며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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