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은 1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주택지원) 사업에 따라관내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그린홈)은 주택 소유자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지열·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태양광·태양열·지열 등으로 약 195호를 지원할 예정이다. 1차 신청 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2차 신청 기간은 5월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 선착순 마감한다.
군은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주택에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원하는 국고보조금과 별도로 태양광 최대 119만 원, 태양열 478만 원, 지열 495만 원의 지방비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군 예산을 약 3억 원 편성함에 따라 더 많은 군민들이 신재생에너지 설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방법은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참여기업과 계약체결 승인 후 횡성군에 보조금 교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횡성군 투자유치과 임광식 과장은 “참여기업이 아닌 업체와 계약체결을 진행할 경우에는 국비와 지방비 보조를 받을 수 없다. 시공업체와 계약 체결시 반드시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주택지원 사업 참여기업인지를 꼭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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