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인 '뉴:홈'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이 28.3대 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뉴:홈 사전청약 일반공급 지구인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접수 마감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사전청약 일반공급은 417호 모집에 1만1800명이 접수했다.
서민과 청년을 위한 '뉴:홈'의 첫 공급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고 저금리 모기지 혜택을 지원하는 나눔형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전청약 접수자 중에는 20대와 30대가 70.9%를 차지했다.
일반공급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이 34.8대 1, 일반형 12.1대 1로 나타났다. 지역별 경쟁률은 고양창릉이 46.2대 1로 양정역세권 16.6대 1, 남양주진접2 12.1대 1 보다 높았다. 특히 고양창릉의 84㎡ 경쟁률은 82.4대 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한 최종 평균 경쟁률은 15.1대 1로 1,798호 공급에 2만7,153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 17.4대 1, 일반형 6.2대 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고양창릉이 23.7대 1, 양정역세권 7.4대 1, 남양주진접2 6.2대 1이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을 거쳐 청약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3월 30일 당첨자를 우선 발표한다. 이후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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