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최신 스포츠 용품, 캠핑·아웃도어 제품을 구경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2023 스포엑스)'이 16일부터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3대 스포츠레저산업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기업 252개사가 참여한다. 코엑스 A, B, C 3개 홀에 1,320개의 전시 부스가 꾸며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인원 제한 없이 열린다.
전시 품목은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 수상·수중 스포츠, 캠핑·아웃도어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관련 품목으로 구성했다.
국내외 최신 스포츠·레저산업의 흐름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부티크 피트니스' 특별관과 '마린스포츠 특별관'도 별도로 운영한다. 부티크 피트니스는 소규모 스튜디오에서 나이와 운동 수준별로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2023 스포엑스'에서는 직접 전시회를 방문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아프리카TV,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실시간 플랫폼을 활용해 전시회를 생중계한다. 또한 네이버쇼핑 라이브를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크라우드펀딩사 와디즈와 함께 참여기업의 펀딩을 지원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한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 해외 바이어와 국내 참가 기업 간 수출상담회를 운영해 스포츠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스포츠 공연, 17일 토크콘서드, 18일 피트니스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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