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진도, 완도노화, 완도소안, 여수거문, 울산정자, 진해만, 거제도남안으로 해양 방사능 조사가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연안 해역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해양 방사능 조사정점을 올해 2월부터 전년보다 7개소 더 추가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015년부터 우리나라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해양 방사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기존 45개 정점에서 7개 정점이 추가돼 총 52개 정점으로 확대된다. 이 중 주요 정점인 29개소는 격월 단위로 조사하고 23개소는 2월과 8월 연 2회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정점은 서남해역의 주요 수산물 생산해역과 해류 유입경로 등이 고려됐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정도현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인 원칙으로 국내 방사능 감시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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