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올해 비전문 취업비자(E-9)로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근로자가 8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E-9를 발급받아 한국아 들어온 외국인근로자가 21일 기준 8만4969명이라고 밝혔다.
E-9를 통한 외국인근로자 체류인원은 총 26만4천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7만7천명의 95% 수준을 회복했다. 연말까지 누적 26만7천명으로 96% 이상을 회복할 것으로 고용부는 예상했다.
고용부는 내년에도 고용허가제 규모를 2004년 고용허가제 도입 이후 가장 큰 규모인 11만 명으로 결정하고 E-9 발급을 통한 신속한 입국을 추진해 산업현장의 구인난에 대응할 예정이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외국인력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산업현장에서 내국인 근로자와 함께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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