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고성종합체육관에서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2 강원도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는 평소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코로나19와 재난재해 피해 극복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권혁열 강원도의회의장, 함명준 고성군수, 박광구 강원도센터이사장을 비롯한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석한다.
식전행사는 시·군 자원봉사센터 활동사진 전시, 아리아리예술단과 간성어린이집 7세반의 축하공연과 고성군·세계산림엑스포·세계합창대회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본 행사에서는 강원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강원도! 자원봉사 중심! 특별자치시대!'를 열어가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고성군지역자율방재단의 윤용호 자원봉사자가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이 외에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도지사 표창, 도의회의장 표창, 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표창 등 올해 자원봉사 유공 수상자로 선정된 250명(단체 포함) 가운데 95명이 대표로 수상한다.
강원도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에 내 일처럼 달려와 이재민 지원과 피해현장 복구 활동에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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