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사회·경제발전에 버팀목역할로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들의 존재감이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 고흥지역사회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예방 마스크기부뿐만 아니라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자세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는 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주)비조이엔지 회장이자 법무부 서울남부구치소 교정협의회장, 한국청소년 인성진흥협의회 후원회장, 재경고흥군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이호 회장이다.
이런 이 회장은 남다른 애향심과 나눔·봉사정신을 바탕으로 ‘孝사상·고향·향우사랑’저변확대와 청소년범죄예방선도·소외계층·독거노인·인재육성·불우이웃돕기 등에 적극앞장서고 있어 지역기관·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15일 제32·33代 연임(2021년 3월 30일)으로 취임한 이 회장은 ‘모이자 고흥으로 함께하자 희망으로’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약 30만 명의 향우들과 임원 68명, 16개 읍·면 향우회장들이 서로 만나면 반갑고 함께하면 신나는 재경고흥군향우회를 조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고향의 농·특산품 애용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향우회 법인화와 향우들의 귀농·귀어·귀촌사업을 활성화시켜 안전한 고향정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10월 16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재경고흥군향우회가 주최하는 ‘제41회 재경 고흥군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 회장은 “행사를 통해 서로 안아주는 사랑의 기회를 만들고 고흥향우회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재경고흥향우회는 나눔과 봉사마음으로 전국 제일의 명품도시 고흥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고흥군과 향우회의 소통·화합을 이어갈 수 있는 가교역할로 변함없는 고향·향우사랑에 적극 앞장설 것이다”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며 그 가족의 시작점이 고향이다”고 고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는 세상에서 존재하는 많은 삶의 가치 중 가족과 고향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이 회장의 철학이 담겨져 있다.
한편 지난 2001년 3월에 (주)비조이엔지를 설립한 이 회장은 전문건설산업분야의 건축물해체공사와 경호·경비, 주거환경정비사업 등 직원들과 함께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항상 직원의 안전을 중요시여기며 철저한 안전사고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비조이엔지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들의 피땀의 노고가 숨어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세상을 바르게 굴러가는 힘은 참된 마음에서 나온다”며 “참봉사가 모여 좋은 에너지가 되고 그런 에너지가 모여 세상을 바르게 굴러가게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 회장은 국내 전문건설산업분야·환경안전관리 책임건설경영실천 및 고흥지역사회 ‘孝사상보급·고향사랑·향우회’상생발전과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2 제 14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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