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고향(故鄕)’은 자신이 태어나서 자라고 살아온 곳인 만큼 마음속 깊이 뿌리내린 그리운 어머니의 품 같은 장소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는 향우人에게는 나의 과거가 있고 정든 가족의 품이 있어 가끔 가족이 생각나거나 고향이 그리울 때 찾아가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담양군은 지난 달 30일 재경담양군향우회 이성백 회장을 비롯해 350여 명이 참석한 1박 2일의 ‘고향방문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주관으로 23개 시·군협의회 회원 4,000여 명이 고향을 직접 방문하는 행사의 일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재경담양군향우회 이성백 회장(재경광주전남향우회 23개 시·군협의회)과 향우회원, 이병노 담양군수, 국회의원 등의 다수가 참석해 고향방문행사에 의미를 더하며 고향을 찾아준 향우에게 열렬한 환영의 뜻을 내비췄다.
이에 대해 재경담양군향우회 이성백 회장은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 이렇게 뜨거운 환대를 받으니 자긍심과 애향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담양군과 향우회의 소통을 이어가 고향발전의 토대를 만들도록 적극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12월 27일 16代 향우회장으로 취임한 이 회장은 회원들 간의 화합을 목표로 삼고 1-향우를 섬기는 자세로 회원님을 모신다, 2-상조문화조성(향우가족 상조집기류 보내기운동), 3-향우회춘·추계워크숍(해외문화탐방·효도잔치), 4-매년 정기총회(12월 4째 주 금요일), 5-불우향우회원 나눔·봉사(나눔의 모금운동) 5개의 원칙을 세워 인생의 마지막 봉사활동이라 생각하고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고향이 생각날 땐 향우회’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이 회장은 향우회발전 저변확대를 위해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이 회장은 남다른 애향심과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향우회발전을 위해 온갖 궂은일도 서슴지 않고 적극앞장서고 있어 전남지역의 ‘향우회’모범사례로 호평이 자자하다.
또한 이 회장은 담양장학회이사 등의 활동으로 매년 인재육성장학금후원은 물론 담양군‘농산물·쌀소비’촉진과 법률·세무·행정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도 든든한 조력자역할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처럼 이 회장은 담양군향우회원(골프·산악·여성·청년회)들과 함께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솔선수범하고 있어 ‘전남人’의 숨은 일꾼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 1977년 7월에 (주)삼오를 설립한 이 회장은 귀금속·세공·보석 등의 관련재료·제품을 통해 전국의 거래처유통망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친절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이에 이 회장은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품질 좋은 최상의 제품만을 공급해 귀금속관련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탄탄히 굳혀나가는데 임·직원들과 함께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 회장은 귀금속·쥬얼리산업분야 고객만족경영실천 및 전남지역사회‘孝사상보급·고향사랑·향우회’상생발전과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2 제 13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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