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웰니스관광’ 행사가 다음달 1일 순천만국가정원을 시작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우수한 ‘웰니스관광’ 시설과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축제 개막식은 1일 ‘추천 웰니스관광지’ 중 하나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다.
축제기간에는 ▲ 온라인 할인행사, ▲ 특별한 ‘웰니스관광’ 체험을 위한 일일강좌, ▲ ‘추천 웰니스관광지’ 14개소 무료 공개강좌(16개), ▲ 인천·강원·경북·경남 4개 광역지자체 ‘웰니스관광’ 소비자 참여 행사 등도 이어진다.
온라인 할인행사에서는 9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11번가’를 통해 전국 ‘추천 웰니스관광지’ 45개소를 대상으로 최대 3만 원 할인된 이용권을 판매한다. 구매한 상품은 10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해당 관광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추천 웰니스관광지 중 서울에 위치한 티테라피는 ‘한의사의 다방’이라는 주제의 한방차 카페로 간단한 검사 후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차 형태로 즐길 수 있고 한방 족욕과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
경기 아쿠아필드 고양은 한국 전통 찜질방을 현대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 시설로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8가지 주제의 찜질스파를 경험할 수 있다.
강원 동해무릉 건강숲은 친환경 숙박동과 체험실, 자연식 건강식단, 건강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충남권 유일의 유황온천인 파라다이소스파 도고는 인근 단국대와 연계해 온천수를 활용한 수중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잊지 못할 ‘웰니스관광’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일일강좌는 9월 24일 ‘제주901’에서 열리는 실내요가와 채식 체험 강좌를 시작으로 10월 주말 동안 순차적으로 무료로 운영을 한다. 참가 신청은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밖에 ‘하나투어아이티시(ITC)’, ‘노랑풍선’을 통한 ‘웰니스관광’ 상품 특별전 등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웰니스관광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내년 정부예산안에 웰니스관광 산업 관련 예산을 올해 대비 17억 원 증액한 82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웰니스관광 산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가칭)치유관광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도 추진한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