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디자인진흥원은 올해 첫 전시로 ‘디자인 숨바꼭질’을 15일부터 27일까지 진흥원 내 제2전시실(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디자인 숨바꼭질’ 전시회는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노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해 진흥원 슬로건 '디자인 이즈 라이프, 라이프 이즈 디자인(Design is Life, Life is Design·삶의 모든 것이 디자인이 될 수 있다)'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디자인이 관람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진흥원 측은 "기존 눈으로만 보는 감상 위주의 전시회와는 달리 작품을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다. 빨강, 파랑, 노랑, 하얀색의 다채로운 노끈이 전시회장 벽면 색상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상상속에 신비로운 숲을 거니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전달하게 된다"고 했다.
이번 전시회는 진흥원 원장과 전 직원이 함께 기획하고 총 길이 35km의 노끈을 함께 재단하는 등 기획부터 전시까지 진흥원의 모든 직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강원디자인진흥원 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디자인을 친숙하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전시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디자인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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