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영월군이 관내 거주자에게 자체적으로 1인당 20만원씩 지원하는 ‘영월군 재난 생활안정 지원금 3차’ 지급 신청을 28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시작한다.
이번 대상자는 지난 1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영월 관내에 주소를 둔 영월군민이다. 스마트폰 앱 '그리고' 및 '영월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지원금은 신청일 다음날부터 최대 3일 이내에 영월별빛고운카드로 지급된다. 영월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지원금은 10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외국인과 일부 DB중복자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음달 14일부터 시작되는 오프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본인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과 추가로 필요한 서류를 갖춰 방문하면 된다. 다만 영월읍은 오프라인 신청 첫 주인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스포츠파크 게이트볼장에서 신청을 받는다. 마을별로 지정된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영월군 최명서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급적 온라인으로 신청해 주길 부탁드린다. 이번 지원금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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