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청소년범죄가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르며 연일 화두가 되고 있다. 근래 발생한 청소년범죄는 강력사건에 연루되거나 상습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등 점차 범위가 확대돼 사회적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청소년범죄가 발생한 배경에는 청소년 개개인의 잘못뿐만이 아니라 청소년을 제대로 보호해 주지 못한 가정과 학교, 사회의 책임도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청소년범죄는 가정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와도 연결되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올바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청소년을 엄벌로 다스리기 전에 범죄를 유발시키는 근본적인 원인부터 사회가 먼저 차단해 주는 것이 우선시돼야한다.
이런 가운데 청소년보호와 선도를 통해 범죄 없는 사회건설에 두 팔을 걷어붙인 이가 있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가 바로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정읍지역협의회(이하 정읍지역협의회) 임은택 회장이다.
임 회장은 관내 선도조건부 기소유예학생, 취약계층아동, 다문화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임 회장은 “우리고장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평생 동안 각자 한명만이라도 바르게 이끌어내는 것이야말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길이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정읍지역(정읍·고창·부안)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임 회장은 15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정읍지역의 범죄예방활동 활성화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확립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임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드림씨앗통장’을 통한 인재육성후원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임 회장은 청소년선도활동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굴과 복지시설물품후원, 아동초청쿠킹클래스, 法(법)콘서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청소년어울림문화제, 찾아가는 법사랑 동아리캠프 등 다양한 행사와 봉사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은 “어려운 때 일수록 함께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읍지역협의회는 모든 시민이 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범죄 없는 밝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정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임 회장은 청소년 법률지식함양과 준법사랑·법선진화 형성에 이바지해오며 국무총리표창(2016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20년 넘는 세월을 봉사로서 헌신해온 임 회장은 정읍지역의 기관·단체·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997년 설립된 정읍시 수성동에 위치한 원광인쇄소는 임 회장이 대표로 재직 중이며 오랜 기간 쌓아온 최고의 기술력으로 경인쇄 분야에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임 회장은 인쇄산업분야 고객만족경영실천 및 지역사회 나눔·봉사 활동공로로 2021 제 13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올해를 빛낸 인물(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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