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대한체육회는 27일 네이버와 인터넷 포털 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네이버의 포털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올해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특집 페이지를 통해 출전 선수단의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내년에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선수단을 위해 다시 한번 '특집 페이지'를 제작할 예정이다.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인터넷 포털 서비스인 네이버와의 후원 계약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다가오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4 파리올림픽까지 네이버의 특집 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과 국민들이 모두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네이버는 평창 동계올림픽 후원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대한체육회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 스포츠 주건범 리더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고 국내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네이버가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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