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환경부는 민관 합동으로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가을철 농촌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이번 집중 수거기간에는 한국환경공단 지역본부 7곳과 지사 2곳에 상황실을 운영해 영농폐기물 수거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상황실은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거쳐 전국 36곳의 수거사업소로 반입되는 폐기물의 현황을 파악하고 민간위탁수거사업자, 지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영농폐기물 수거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와 새마을운동중앙회 지회 등에 총 1천여만 원 상당(단체당 최대 100만 원)의 상금도 지급한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집중 수거기간 동안 영농단체와 협력해 영농폐기물 수거율을 높이고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맞춰 지자체별 계획을 수립해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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