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유치원 입학 신청을 금융인증서를 이용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은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 에서 2022학년도 국·공·사립 유치원 입학을 희망하는 만 3~5세 유아의 입학 원서접수를 예스키(YESKEY) 금융인증서로 진행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 편의 제공을 위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국의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예스킨 금융인증서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6자리 핀(PIN)번호, 패턴, 지문 등으로 인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인증서다. 산업, 기업, KB국민, 수협, 농협, 우리 등 21개 은행 홈페이지·앱의 인증센터에서 무료로 발급할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약 30만 명의 학부모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공·사립 유치원 입학신청 시 금융인증서로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PC나 스마트폰에서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금융인증서 6자리 PIN번호만으로 처음학교로 웹사이트의 회원가입부터 유치원 원서접수, 유치원 등록까지 가능하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거래은행을 통해 금융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아 자동연결과 즐겨찾기를 설정하면 유치원 입학신청을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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