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29일부터 실물 교통카드 없이 스마트폰에 설치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로카모빌리티㈜, ㈜디지비유페이는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 자전거 등 이용거리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최대 10%의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지금까지 수도권과 대전을 비롯한 세종, 제주에서 '티머니페이' 앱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었다. 29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서비스가 시행된다. 인천·경기·부산·울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은 '모바일캐시비' 앱, 대구·경북은 '원패스'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에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요금과 박정호 과장은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사용지역이 대폭 확대돼 보다 편리하게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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