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사)출산육아교육협회(이사장 양진)와 경북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안은희)는 지난 15일 저녁 7시부터 온라인으로 ‘1기 라떼파파 부모교육’ 및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관심확대와 양육의 동시성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저출산으로 예측되는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고자하는 취지였다.
경북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안은희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선포식은 (사)출산육아교육협회 양진 이사장의 ‘공동육아의 필요성과 실제사례’란 주제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 선포식을 통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빠가 참여하는 공동육아의 중요성을 알고 하루 15분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계획하기, 마음근육 키우기 등 실제생활에서 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배우며 행복한 가정을 위한 변화의 기회를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참여자들은 평가했다.
경북 공공형어린이집 라떼파파 캠페인에 참여한 400여 명의 아빠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빠의 관심과 사랑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알아가며 소중한 내 아이에게 하루 15분이라도 꾸준히 놀아줘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가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교육에 대한 부분을 많이 공감했다고 연합회는 전했다.
선포식에 마지막 순서로 (사)출산육아교육협회 박상균 경기북부지부장의 ‘라떼파파’ 구호로 모두가 한마음이 돼 라떼파파 포스터를 흔들고 대한민국 출산율극복의 의지를 보여줬다.
이에 (사)출산육아교육협회 양진 이사장은 “400여 명의 경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의 아빠들이 하나도 놓치지 않고 참여하려는 열정적인 교육 참여모습에 부부공동육아가 생각보다 훨씬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경북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안은희 회장님을 비롯한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이번 한 번이 아니라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하며 (사)출산육아교육협회의 취지인 ‘이 세상의 모든 아이에게 이유가 있다’의 실행을 위해 더 노력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포식은 경북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고 (사)출산육아교육협회 경북지부 주최와 (사)출산육아교육협회 후원으로 진행했다.
‘라떼파파’는 한 손에 라떼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유모차를 끌고 다니며 육아하는 아빠들을 뜻하는 용어로서 부부의 공동육아를 통해 여성의 사회 참여율과 국가의 미래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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