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올해 추석 연휴에도 여성, 청소년, 가족 상담전화가 24시간 운영된다. 청소년쉼터도 24시간 개방한다 .
여성가족부는 19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여성긴급전화(1366), 가족상담전화(1644-6621), 청소년상담전화(1388), 아이돌봄서비스(1577-2514)를 운영하고 청소년쉼터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에 출근하는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등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휴일에 적용하는 50% 요금 가산을 적용하지 않는다.
한부모 대상 상담과 지원서비스 안내, 임신‧출산 갈등 상담과 정보 제공, 가족 간 갈등에 대한 심리‧정서 상담을 지원하는 ‘가족상담전화(1644-6621)’도 정상 운영된다. 특히 가족상담전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족 갈등과 우울감, 스트레스 등 가족 문제 상담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심리‧정서상담’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은 ‘다누리콜센터(1577-1366)’에서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등 13개 언어로 24시간 상담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국 130여 개 청소년쉼터도 24시간 운영된다. 가출 청소년이 거리에서 방황하는 일이 없도록 긴급 생활보호(의식주), 심리 상담, 의료기관 연계, 가정·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1388 청소년상담도 24시간 운영해 위기청소년 발견과 구조, 상담, 보호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여성긴급전화(1366)와 해바라기센터를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운영해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도움이 필요한 폭력 피해자에게 상담 및 긴급보호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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