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행정안전부는 12일 정오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당분간 폭염특보가 확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행안부는 ‘주의’ 경보 발령에 따라 13일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폭염 대처상황, 계획 등에 대해 여름철 폭염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과 건설현장 등 근로자 안전관리, 취약지역 예찰활동,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무더위쉼터 방역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건설현장 및 논·밭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안전수칙을 항상 준수해 폭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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