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모더나’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것. 신약개발 바이오 창업기업이 실험‧연구부터 임상실험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입주, 실험‧연구, 임상‧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시설‧장비와 산‧학‧연‧병 협력 등을 한 공간에서 종합 지원하기 위한 3,350억원 규모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강원도는 지난 14일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계획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한 후 17일, 18일 2일간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으로부터 현장실사를 마쳤다.
현장실사에서 춘천지역은 “지난 20여년 동안의 자구적인 노력으로 바이오신약 및 체외진단 산업분야 등에서 임상에서 사업화 지원까지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해온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국 유일의 도시다”며 “수도권과의 1시간 이내 접근성으로 최적의 정주여건과 바이오분야 산·학·연·병 협력모델을 갖추고 있어 K바이로 랩허브 후보지로 최적지다”고 했다.
춘천시는 후평일반산업단지내 3만6,847㎡을 사업후보지에 더해 추가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말까지 후보지 11곳에 대한 현장평가를 마친후 7월까지 후보지 1곳을 확정한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