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윤창출 못지않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현이 지속경영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바로 그 점에 부합하며,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선도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의 귀감이 되는 이가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효원토건(주)의 이용화 대표이다.
이 대표는 일찍이 사업전선에 뛰어들어 특유의 근면·성실함과 강직함, 대내외 친화력, 뛰어난 추진력으로 점차 기반을 잡고, 자수성가의 터를 닦았다.
그 땀과 노하우를 결집시켜 지난 2015년 설립한 ‘효원토건’은 토목·건설공사 전문기업이다. 호반건설, 우미건설 등 중견건설사의 협력업체로서 굵직굵직한 공사를 수행하며 시공능력도 인정받았다. 화성·동탄·병점 등을 거점으로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 ‘동탄2신도시’의 조성 당시, 전 구역에 걸쳐 ‘토목공사 및 환경정비를 총괄 관리함’이 대표적 사례다.
나아가 이용화 대표는 열정적인 봉사정신과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지난해 6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지구 동탄중부라이온스클럽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러면서 이웃사랑 실천, 소외계층 복리증대, 지역사회 상생발전 등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 전개에 구심점이 되고 있다.
특히 그는 취임식 축하화환 대신 화성시의 특화쌀인 ‘수향미’로 받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동탄3동에 전달했다. 허례허식을 없애고 기부문화로 바꾸며, 회원들의 동참도 더해졌다.
또한 이 대표는 클럽회원들과 합심하여 ▲사랑의 마스크 기탁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 ▲청소년 장학금 전달 ▲어르신 식사 나눔행사 등에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쏟고 있다. 한마디로 이용화 대표는 라이온스의 이념과 정신을 되새기며, 아름다운 봉사에 솔선수범하는 ‘라이온’이다.
이처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지만, 정작 그는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손사래 친다. 지역에서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며, 기업·기업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이 당연한 도리이자 책무라는 것이다.
그러나 ‘돈과 시간이 남아서 봉사하지’라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오히려 이 대표는 ‘스스로에겐 아끼고 또 아끼면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선 한없이 베푸는 생활화했다.
이에 그의 진정성은 금전적 가치 이상의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경기침체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각박해진 우리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이용화 대표는 “내가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감이 중요하다. 봉사를 하면 할수록 내 삶이 풍요롭고 행복해졌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봉사하며, 주어진 역할과 책무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대표는 “아내의 헌신적 내조와 전폭적인 지지 덕분에 꾸준히 봉사할 수 있었다”고 감사해하며 “지역사회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과 함께하며, 라이온스 이념구현에도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란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효원토건(주) 이용화 대표이사는 이웃사랑 실천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헌신하고, 나눔·기부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선도에 기여에 기여한 공로로 ‘2021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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