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7일 대한민국 유명 홈쇼핑 채널 ‘홈앤쇼핑’을 통해 대형 유통망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6개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 기간은 5일부터 26일까지로 강원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제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에서는 모집 기간 중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는 제품은 ‘홈앤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TV로 방영돼 판매된다.
도에서 입점비용을 전액 지원함에 따라 기업은 판매수수료만 부담하고 TV방송을 통해 얻게 되는 홍보마케팅 효과로 추가적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도 제품은 청정지역 이미지에 따른 제품 신뢰도가 높아 매년 높은 수준의 매출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부각세트, 찰옥수수 범벅 등 강원도만의 특색있는 제품들이 전국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고 10개 기업이 방영되어, 총 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강원도 기업지원과 판로지원담당은 “도내 중소기업에게 홈쇼핑이란 판로는 커다란 기회다. 국내 TV홈쇼핑 시장의 주요 구매 고객층인 40~50대 주부들이 선호하는 강원도의 우수한 특산품 및 가공식품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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