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용운 기자] 수도권과 광주광역시 지역을 대상으로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2주간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함에 따라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시설에 대한 수용인원이 50%로 제한된다.
환경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에 위치한 북한산 생태탐방원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무등산 생태탐방원은 기존 수용력의 50% 수준으로 제한돼 개방된다. 앞서 국립공원 중 치악산(원주지역)은 지난 10일부터, 다도해(여수지역)는 14일부터 1.5단계 격상돼 관리 중이다.
아울러 광주광역시가 운영하는 우치동물원 실내시설은 19일부터 운영이 전면 폐쇄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 지자체가 운영하는 수도권 소재 서울대공원 동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은 7일부터 50%로 인원 제한돼 운영 중이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양상이 곳곳에서 확산되는 추세다. 국립공원, 국립생태원 등의 관람시설이 코로나19에도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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