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 대학생 약 900명에게 태블릿PC가 무상 지원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비대면 수업에 필요한 휴대용 스마트 기기(태블릿PC)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푸른등대 디지털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 기부금 중 삼성기부금(2억8,500만 원), 하나은행나눔재단‧교육부 등 5개 기관이 기탁한 기부금(1억200만 원) 등 총 3억8,700만 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대학생 중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태블릿PC를 갖추지 못해 비대면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차상위계층 및 학자금 지원 3구간 이하 학생 약 900명이다.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성적이 C학점 이상으로 소득과 성적을 심사해 선발한다.
태블릿PC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신청해야 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12월 중 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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