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평창군은 1일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평창의 도시경관을 사진에 담아 기록물로 남기는 ‘도시경관 기록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경관기록 사업이다. 평창군은 군의 다양한 도시경관을 도시 변천사의 기초자료로 남기기 위해 평창군 전역을 대상으로 기록 대상을 선정하고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단계로 경관기록을 위한 방향 설정, 기록대상 선정, 촬영방법 결정, 기록물 활용, 관리계획 등 기획연구를 실시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 평창의 주요 경관기록, 사진 선별과 보정, 기록물의 다양한 활용을 위한 설명과 자료 첨부, 옛 사진 수집 등을 진행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화보집 제작과 사진전 개최, 기록물을 공유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사업은 수려한 평창의 자연경관, 도시의 일상적인 모습 등 전반적인 모습을 계절적 그리고 시간적 요인을 고려해 진행된다. 향후 기록물들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돼 관리할 예정이다.
평창군 한왕기 군수는 “평창은 동계올림픽 개최 등으로 빠른 속도로 변화했고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성장해 왔다”며 “결과물은 도시정책수립과 경관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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