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소양호농어촌인성학교는 지난 10일 오전 학교 강당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복지 프로그램인 ‘힐링캠프 요가 수업’을 진행했다.
이는 춘천시 북산면이 지역적으로 오지라는 오명을 벗고 건강한 농촌인구 유입을 이끌면서 정착민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기업인 소양호농어촌인성학교는 지난 2014년 9월 춘천시를 권역으로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인 사고와 올바른 인성함양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체험과 실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촌의 자연과 문화 환경을 결합한 농촌 체험시설로 관내 농촌 마을과도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소양호를 접하고 있는 소양댐, 청평사. 물안계곡, 오봉산, 추곡약수 등 주요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관광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마을 주민과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들과 협력으로‘관광객 쉼터’도 운영 중이다.
소양호농어촌인성학교 박제철 교장은 “농촌 가정들이 지역적인 굴레로 문화복지 서비스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모두가 건강한 농촌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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