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내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13.1% 인하돼 가구당 평균 2천원이 절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시가스 全용도 평균요금을 현행 메가줄(MJ) 당 15.24원에서 약 2원 인하된 13.25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주택용은 11.2% 인하돼 가구당 도시가스 요금은 월 평균 하절기 2천원, 동절기 8천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용은 12.7% 인하돼 소상공인‧자영업자 도시가스 요금은 월 평균 3만원 가량, 산업용은 15.3% 인하돼 산업계 생산비용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 측은 "이번 요금조정은 지난해 7월 4.5% 인상 이후 1년 만에 시행된다. 이는 최근 유가하락이 반영된 원료비 인하요인, 현재까지 누적된 미수금 해소를 위한 정산단가 인상요인, 판매물량 감소에 따른 도매공급비 인상요인 등을 반영한 결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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