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정수처리 시스템이 본격 도입된다.
환경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즉시 착수가 가능한 ‘광역상수도 스마트관리체계 구축’을 포함하기로 했다.
도입 대상은 정수장, 조류 발생 위험이 높은 취수원 등 48개 광역 및 공업용수도 시설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정수처리 시스템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정수처리용 약품 투입을 자동화하고 사고를 조기에 감지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등이 가능한 지능형 정수장.
이를 바탕으로 ‘광역상수도 스마트관리체계’가 도입되면 취수에서 정수생산, 공급까지 수질과 누수 관리는 물론 수도관 파손 또는 수질 오염사고 등에 대한 위기대응 체계가 강화된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그린뉴딜의 중요한 축을 맡게 될 광역상수도 스마트관리체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제에 큰 활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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