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교육청는 9일부터 도내 교육문화관(교육도서관) 22개관을 전면 개관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휴관에 들어간 도내 교육문화관과 교육도서관에 대해 단계별 등교개학에 맞춰 임시 휴관, 부분 개방 등 단계적으로 개방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학생과 학부모의 도서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전면 개관을 결정했다.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람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문해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강좌도 개강한다. 다만 대규모 행사는 지양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며 참여자 밀집을 최소화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서관 환경 조성을 위해 △ 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 △ 마스크 착용, △ 출입관리대장 작성 등이 의무화 된다. △ 책소독기, △ 손소독제, △ 지그재그식 열람실 좌석 배치, △이용자 간 1~2m 간격유지 등 대면 접촉 최소화를 안내할 예정이다.
강원도교육청 예산과 전봉주 과장은 “높은 시민 의식으로 교육문화관에서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충분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생활방역 수칙 등을 잘 숙지해 교육문화관을 이용할 때 적극 실천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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