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497억 원을 긴급 투입해 4만3,260여 명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 3월 무급휴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등 생계비 지원을 위해 7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무급 휴직자 5천여 명, 특수형태근로종사자 5천2백여 명이다.
또한 무급휴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접수는 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사업장 소재지의 시⸱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취약계층 30만 명에 대해 1인당 40만 원의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원을 결정해 추진 중이다.
30만 명의 지원 대상 중 실업급여수급자, 청년 구직활동지원 대상자, 경단녀 구직활동지원 대상자 등 약 2만7천 명의 취업 취약계층은 지원 대상자 신청에 의해 지급이 이루어진다.
강원도 일자리국 홍남기 국장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도민들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며 “1차 지원으로 부족하다고 판단될 시 추가 예산을 확보해서라도 도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모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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