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과제를 17일 긴급 공고한다.

이번 공고는 총 4개 과제가 학술연구 개발용역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4개 과제는 확진자 혈액을 이용한 치료용 항체후보물질 발굴, 코로나19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 대상 면역학적 특성 연구, 바이러스 면역항원 확보 및 백신 치료제 효능평가를 위한 기술 개발, 혈액 내 항체검출용 항원·항혈청 생산 및 평가다.

연구비 올해 총 총 4억5천7백만 원이 지원된다. 공고 기간은 17일부터 26일까지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확진환자의 혈액과 항체 자원을 확보해 임상 적용이 가능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기업, 의료계, 학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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