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정선군은 7일 올해도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군민안전 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1억1천만의 예산을 투입해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건강검진 등 별도의 보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주요 보장내용은 폭발, 화재, 붕괴사고, 자연재해, 강도, 스쿨존 교통사고, 농기계사고, 유독성물질 사망, 의사상자 지원, 자전거사고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 시 최고 3천만원까지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보험 수령금 현황을 분석해 농기계사고 보상한도를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익사사고, 뺑소니·무보험차 보상한도를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증액했다.
군은 지난 1월 31일 기준 3만7,489명에 대해 보험을 가입했다. 지난해 농기계·익사 사고 등 총 5명이 총 3천5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정선군 안전과 김영환 과장은 “군민들을 위한 맞춤형 안전복지 실현으로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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